[일반물리학] #0. Intro : 일반물리학에 대한 포스팅을 들어가며

2023. 1. 9. 09:47일반물리학

안녕하세요, ing' story의 현재진행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그 동안 학업이나 취업 준비로 일이 바빠서 블로그를 한 동안 놓고 있었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블로그를 계속 방치해둔 것이 아쉽기도 해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번 카테고리에서는 ‘일반물리학’ 이라는 주제로 정리를 해보려해요.

 

‘일반물리학’은 이공계 학생이라면 대학교에 입학하여 거의 모든 학생이 수강하는 과목인데, 제가 대학생때 새내기들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보니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을 어려워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보니 수능에서 대부분이 물리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 공부해본적이 없는 상태로 공대에 입학해서 물리를 배우려니 벽이 생각보다 너무 높게 느껴지고, 낯설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요새 수능 메타는 물리는 고인물들만 선택하고, 지구과학이나 생물을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수능이랑 좀 거리가 멀어진 사람이라 잘은 모르지만..ㅎㅎ)

 

게다가 대학교에서는 수능 공부할 때처럼 강의력 좋은 인강 선생님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교에서 교수님들이 모의고사 해설처럼 예제 하나하나 풀어주듯이 친절하게 문제풀이를 해주시지도 않으니 더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물리를 접하는 많은 분들이 물리 때문에 고생하시거나, 흥미를 잃어버리는 모습들을 봤어요.

 

이게 참 안타깝다고 생각 되는게 공대생이 처음 대학에 들어와서 일반물리학에서 좌절을 맛보면 2학년, 3학년 전공과목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 잘 공부해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1학년 첫 단추를 잘 꿰어두면 자신감도 붙고, 이후 본전공 과목에서도 학점 잘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또, 남들 노는 1학년 때, 좀 더 공부해서 학점 잘 받아두면 나중에 편합니다 ㅎㅎ)

 

제가 대학생 때 물리를 어려워하는 많은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물리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었고, 또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수능 물리와 물리 논술 과외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멘토링을 진행했던 20여 명의 후배분들 모두 일반물리학 과목에서 A+, A0 학점을 받았고, 저에게 물리 논술을 과외 받던 학생 3명도 연세대에 최종 합격 시킨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해시켜야하는지 나름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살려 고등학교 때 물리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수능 선택 과목으로 물리를 선택하지 않아서 대학교에서 처음 일반물리학을 마주하는 분들도, 혹은 그냥 일반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이론 설명과 예제 풀이를 통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일반 물리학의 목차를 보면 크게 1) 고전역학, 2) 열역학, 3) 전자기학, 4) 현대물리학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공부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거예요. 글이 앞으로 조금 길어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쭉 정리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공대생이라면 ti-nspire 라는 계산기를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0만원 정도 하는데 대학생활 4년 내내 사용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들의 학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예요. 이제 진짜로 다음 포스팅부터 일반물리학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일반물리학] #1-(1).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위

[일반물리학] #1-(2).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위 (예제)